w해남도근현대사연구x창간에 즈음하여
@작년 8월 5일의 해남도근현대사연구회 창립으로부터 1년이 지났습니다. 오늘 제2회 총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회지w해남도근현대사연구x창간호를 발행합니다.
@이 1년간 해남도근현대사연구회는 민중운동으로서의 연구 u터v에 있어 해남도, 한국, 일본에서 개인이나 조직과 많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작년 9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및 금년 3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두번의 해남도 u현지조사v때 해남도 각지에서 새로이 일본 침략기의 항일 반일 투쟁의 경험 그리고 일본 침략범죄의 실태와 관계되는 소중한 증언을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해남도근현대사연구회는 창립직후부터 해남도 ŗ의 추도비건설에 협력했으며 ŗ 학살 63년후인 금년 농력 3월
21일(양력4월 26일)에 개최된 ŗ에서의 uOEłźSÄIOčfčV®v에 회원이 참석했습니다.
@해남도민중에게 조선민중, 일본민중이 협력하여 건립된 이 추도비는 일본정부에 대해 ŗ 학살의 사실을 밝히게 하고 사죄시키고 배상시키고 책임자를 처벌시키는 운동의 거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해남도근현대사연구회는 금년 농력 3월 1일(양력4월
12일)에 ąłCs “Į ä±의
gOEźhķļöĖ에서 열린 추도집회에 참석했습니다.
ä±의묘비uyļ§Ż½±ŗ·åOĆģ“ė¹Ą¶PägäÆŗRķļÆOöęv에는 1945년 농력 3월 1일에 일본해군 ²¢Ūę8ĮŹ¤ķą에 소속된 일본병에 의해 살해된 마을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일본군이 해남도에 기습 상륙한지 69년 후인 금년 2월 10일에는 제1회 해남도근현대사연구 집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w회보x를 창간하여 해남도근현대사
연구 실천의 도정을 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국가 일본은 타지역과 타국을 침략하면서 경제를 성장시켜 왔습니다. 국민국가 일본의 근현대사는 타지역과 타국 침략의 역사입니다. 이 침략의 역사를 끝내기 위해서는 침략의 역사를 총체로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해남도 근현대사에 내포된 세계 근현대사에 대한 인식을 공동작업으로 파헤치고 가는 것은 국민국가 일본의 침략의 역사를 끝낼 수 있는 하나의 민중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지w해남도근현대사연구x가 해남도근현대사연구회w회보x와 아울러 호를 거듭해 가면서 해남도 근현대사를 연구·규명하려는 모든 사람들의 자유로운 교류 터가 되어 가기를 우리는 바랍니다.
2008년 8월 3일
@@@@@@@@@@@@@@@@@@@@@@@@해남도근현대사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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